경기도의회 이성한 의원, ‘고양 금정굴 6·25 민간인 희생자 추모 평화사업’ 간담회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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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한 의원, ‘고양 금정굴 6·25 민간인 희생자 추모 평화사업’ 간담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이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고양 금정굴 민간인 희생 사건’의 온전한 추모와 평화·인권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역사적 비극인 금정굴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금정굴 평화공원 조성을 비롯한 실질적인 평화·인권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이현옥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금정굴 사건 추모 관련 사업을 보고받고, ▲ 금정굴 현장 방문 및 점검 ▲ 금정굴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 경기도 차원의 도 단위 합동위령제 개최 지원 ▲ 청소년 및 도민 대상 인권교육 프로그램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성한 의원은 “금정굴 사건은 국가폭력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들이 억울하게 희생된 가슴 아픈 역사”라며 “단순한 과거사 위령에 그치지 않고, 후세대를 위한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시키는 제도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금정굴 현장뿐만 아니라 인근 고봉산 철탑, 김대중 대통령 사저기념관, 장항습지, DMZ다큐영화제 등 역사적 현장과 프로그램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역사·인권 탐방 및 평화교육 벨트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리를 함께한 양경석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사건 당시 경찰은 국가공무원 신분이었던 만큼, 국가 차원에서도 관련 추모 및 지원 사업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경기도 역시 도 단위의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하여 고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성한 의원은 앞으로도 관련 단체 및 유족회, 경기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금정굴 평화공원 조성과 조례 제·개정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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