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에서 어른답게 사는 방법 찾기!

코리아 이슈저널 / 기사승인 : 2025-07-14 17: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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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최계식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노인이다. 1000만명의 노인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어른의 태도는 어찌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이다. 어른이 대접 받으면서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1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0~1960년생(6.25전쟁 이후 출생)이며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1960~1970년 출생자이다. 1차 베이비부머는 이미 대부분 은퇴했고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동력 감소, 연금 부담 증가로 인한 경제 성장력의 하락으로 소비 및 연금 및 고령층 대출로 인한 연체율 상승과 함께 은퇴 후 소득감소로 소비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청장년기 국가성장의 주역으로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노후복지 정책의 핵심 대상이 되었다. 

노인들이 어른답게 사는 방법을 찾아 어른들이 알아서 행동과 실천을 보여주어야 한다.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책임감, 자기관리, 타인에 대한 존중, 지속적인 성장등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자기 삶에 대한 책임지기
건강관리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하기
재정관리 : 수입과 지출을 계획하고 저축을 통해 미래 준비와 투자 공부 시작하기

둘째, 감정과 행동을 성숙하게 조절하기
충동통제 : 즉각적인 반응 보다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화가 날 때 10초 숨을 길게 쉬며 감정 가라앉히기
약점인정 :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려는 자세 갖추기

셋째,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경청과 공감 :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감정을 인정하기
사회적 책임 : 작은 약속부터 공동체 문제까지 신뢰를 지키려고 노력하기

넷째, 균형잡힌 삶의 우선순위 선정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 업무와 개인생활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휴식시간을 확보하기
디지털 디톡스 : SNS나 스마트폰의 사용을 절제해 현실과의 연결을 유지하기

다섯째,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
새로운 경험추구 : 독서, 취미, 새로운 기술 및 학습으로 시야 넓히기
과거반성 : 실수를 교훈삼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고령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노인문제는 다양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회적, 경제적, 의료적, 정책적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해야만 세대간 상호이해와 협력 그리고 사회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출산율 증가 촉진 정책과 사회보장 시스템 강화 및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개선책 및 사회적 포용성의 증진과 예방 중심 의료의 프로그램 개발 및 노인 일자리, 평생학습의 기회제공등을 노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지금의 노인복지 정책은 복지부동에 무사안일주의인 것 같아 안타깝다. 예를 들어 노인 일자리를 구청 및 지자체에서 월 10일간,  1일 3시간정도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아무 일 없이 지하철 계단에 서 있고 그냥 앉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인들은 완벽함 보다는 진정성과 유연성과 겸손함을 갖고 어른다운 삶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꾸준히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재차 강조하지만 국가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면이 강해야 한다. 이것이 곧 정의 사회이다. 

어른들은 하루를 무료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봉사를 찾아야 한다. 아침에 대문 밖, 골목이라도 한번 쓸어 보자. 건강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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