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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무궁화 참 어른 실천 연합회 최계식 |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국민의힘 당대표 전당대회는 진흙탕 싸움 끝에 김문수, 장동혁 2인의 결선 투표에서 2025년 8월 26일 50대 장동혁 의원이 당대표에 당선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윤석열 전)대통령의 탄핵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고 대선에서 패배하고 야당으로 전락한 후 국민의힘 운명을 판가름할 기로에 서 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들은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어떻게 당을 끌고 갈 것인지 걱정이 태산 같은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아무 생각없이 오직 당권을 장악하면 차기 공천에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뿐인 것 같다.
내년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오판하고 있는 게 명백한데도 걱정도 없고 생각도 없고 오로지 공천뿐이다. 국민의힘은 화합과 통합은 물 건너갔고 배신자 처단에만 신경 쓰고 서로가 서로를 총질하는 모양새가 오래갈 것 같다. 여전히 이들은 상식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에 같혀있는 한계를 각인시키고 있는 것 같아 국민들은 한심하다고 한다.
2020년 9월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이래 역대 최저치의 특표율(46.55%)로 대표가 된 것을 보아도 당원이나 국민들은 관심 밖이다. 과거에는 춥고 배고프면 진보이고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보수라는 닉네임이 붙어 다녔다. 지금은 좌파 아니면 극우로 변한 것 같아 무서움을 느낀다.
요사이 선거는 20~30대가 선거판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의 표심이 진보에서 보수로 변하면 선거 결과가 바뀐다. 40대는 변화무쌍한 것 같지만 진보의 색채가 뚜렷한 것 같다. 50~60대는 진보에 치우치고 70~80대는 보수에 속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선거는 예상할 수 없으며 바람이라고도 한다. 즉, ‘민심이 천심’이다.
국민의힘은 보수를 논하지 마라. 과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국민의힘은 내부총질이 강하다. 탄핵된 윤석열 전)대통령과의 절연이 먼저이고 계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 어디에다 묻었는지... 반 이재명 정권의 실정만을 외치며 국민의힘의 혁신이나 쇄신은 뒷전이고 투쟁은 적당히 안이하게 하며 형식과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 또 비대위 체제로 갈 공산이 크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참된 변화와 개혁은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새로운 자신감, 새로운 세상, 새로운 출발을 원하는 자는 먼저 자신의 과거, 구습, 낡은 생각부터 철저히 깨트려야만 한다.
국민의힘은 변화에 앞서 반드시 과거를 청산해야 하는 점이다. 과거없는 현재는 없지만 동시에 과거를 개선, 청산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 청산은 다름아닌 자신의 지난날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다. 변화와 발전이라는 것은 과거보다 더 나은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성찰과 반성이 필수적이다.
젊은 당대표에게 젊은 당원들이 힘이 되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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