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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무궁화 참 어른 실천 연합회 최계식 |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2022년 대통령 선거기간 중 윤석열은 트레이드마크인 ‘어퍼컷 세레머니’를 자주 선 보였다. 윤석열 전)검찰총장은 대통령 되기 전과 당선 후의 이중적인 태도와 행동에 국민들은 놀랄 뿐이다. 헌정사상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어 수사와 재판을 받는 것 또한 처음 있는 일이다.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윤석열 전)여주지청장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일침에 힘과 기백이 있어 국민들은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믿었고 특유의 기백에 박수를 보냈다.
대선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손바닥에 王자 논란이 있을 때 동네 아주머니가 써 주었다고 변명을 강하게 피력하기에 그를 믿었다. 그런데 천공(이천공)법사와 무정(심희리)스님의 코치를 받았다는 보도에 국민은 ‘설마 설마’ ‘그럴 리가 있겠어’ 하고 지나갔다.
2021년 10월 국민의힘 후보로서 과거 전두환 전)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찍어 사과와 개(개사과)를 표현했으나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이때부터 언론에서나 유튜브에서 김건희 여사의 정책개입은 아닌지 의심했으나 이 또한 완강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기에 국민은 속았다.
윤석열 전)대통령은 총선 때인 2024년 1월 물가가 치솟자 시장을 방문해 당시 대파가격이 3,900원까지 치솟았으나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이라고 언급하면서 대파를 들고 흔든 모습이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면서 총선에서 대패했다. 이때가 경제적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이다. 여당은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넘기고 야당은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이때부터 정권 심판론에 휩싸였다. (이종섭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도피설과 황상무(KBS앵커출신)의원의 회칼 논란이 국민의힘 총선 참패 요인)
12.3계엄 선포 후 윤석열 전)대통령의 모습은 당당했고 계엄의 당위성을 재판에서 나는 잘못이 없음을 당당하게 밝히고 기백쇼를 보여주었으나 국민은 속았다.
구속이 되어 구치소에서의 행동 또한 당당했고 구속에서 풀려나오면서 대통령 (한남동)관저에 걸어 들어 가면서의 세레머니 또한 그 기백에 국민은 또 속았다.
윤석열 전)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도 모자라서 구치소에서 속옷차림으로 영장집행에 불응한 것은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고 있다. 언론에서도 법치주의를 무력화 하는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중앙일보) ‘구차스럽고 오만한 행태에 국민들은 또 한번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다. 외신들도 보도하니 국가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동아일보 보도) 탈의투쟁은 국격이나 체면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배째라식 행태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형사소송법에는 피의자의 진술거부권만 있을 뿐 조사거부권은 없다고 했으며 구속에 불만을 품은 유아적 투쟁이라고 했다. (경향신문) 윤 전)대통령의 행동은 기행이며 잡범 같은 방식이라고 규정하며 가장 강도 높은 언사를 사용했다. (한겨레신문 보도)
김건희 특검팀에서 김건희 여사 망신주기식인지 ‘샤넬구두 12켤레’가 나왔다는 보도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통일교의 청탁의혹으로 연결된 건진법사(전성배)의 개입이 불거지니 국민은 또 속았다고 혀를 찬다.
윤석열 대통령 시절에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였으면 지금 이런 수모는 겪지 않을 뿐 더러 사과라도 제대로 했으면 국민들이 믿고 따랐을 것이다. 요사이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부’라는 루머까지 회자되고 있으니 국민들을 속이고 또 속인 것이다.
정치는 법률보다 훨씬 상위의 개념이라고 한다. 정치는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노동등 모든 가치를 평가하고 고민하고 통찰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의 ‘인사 개입, 정책 개입, 공천 개입’등이 하나하나 공개되니 국민들은 허탈할 따름이다. 법사들의 개입 특히 명태균(지리산 도사) 게이트가 터지면서 윤석열 정권이 무너진 것이다.
윤석열 전)대통령의 기백쇼는 할리우드 남우주연상감이다.
다시는 이런 대통령이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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