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차 UN CSW 참석 계기, 뉴욕 회원 50여 명과 평화 서사 아카이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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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 전나영 IWPG 대표(가운데)와 뉴욕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3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립오페라센터에서 현지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스토크(Peace Talk)’를 열고 여성 주도의 평화 실천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미국 뉴욕 지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IWPG의 목표, 주요 사업을 다시 확인하고 평화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IWPG의 신규 사업인 ‘PLACE 캠페인(평화 서사 아카이빙)’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평화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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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전나영 IWPG 대표가 미국 뉴욕 국립오페라센터에서 참석자에게 단체 비전과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
전나영 IWPG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평화는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선물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되는 능력”이라며 “여성들이 서로 손을 잡고 연대할 때 평화는 하나의 문화가 되고 우리의 실천은 지속가능한 평화 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처음 선보인 PLACE 캠페인은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연결되는 평화(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의 줄임말로, 이미 여성이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 평화의 사례를 구조적으로 읽고 연결하며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화를 통해 여성들이 일상에서 반복해서 실천해온 평화의 선택들을 발견하고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캠페인을 체험한 클로시(28)는 “평화가 밖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그리고 우리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여성으로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깨닫게 해준 순간이었다”며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남성 중심의 직장 생활 속에서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미국 안팎으로 분쟁과 반목이 심화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뉴욕 피스토크 현장은 유독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며 여성 주도의 평화 실천 가능성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IWPG 관계자는 “평화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개인의 인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지부의 회원들과 만나 평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피스토크는 IWPG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70차 여성지위위원회(CSW)’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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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회원들이 자신의 평화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다. |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현재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900여 협력단체를 운영하며 여성 주도의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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