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제3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 참석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3 17:55:28
  • -
  • +
  • 인쇄
시민 누구나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독서문화를 뒷받침
▲ 화성시도서관축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2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과 솔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책과 독서의 가치를 나누고,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응원했다. 이번 축제는 ‘문장산책 – AI 시대, 함께 읽고 걷는 독서 경험’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김창겸, 박진희, 신미정, 오문섭, 이은진, 장철규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용기 국회의원, 시민 등 약 3,000명이 함께했고, 화성시립도서관을 비롯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사립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지역 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과 독서골든벨, 작가 초청 강연, 인형극과 마술공연, 전시·체험부스, 야외 독서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예전에는 도서관 하면 ‘조용히 하세요’라는 말이 먼저 떠올랐지만, 이제는 사람이 모이고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사람이 모이고 함께 즐기는 도서관이 진짜 살아 있는 도서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축제 주제인 ‘문장산책’과 관련해 “책은 책장에 꽂혀 있을 때가 아니라 누군가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 살아난다”며 “도서관에서 만난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생각을 움직이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살아 있는 독서”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 독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요즘 AI에게 물어보면 빠르게 답을 주지만, 아무리 AI가 똑똑해도 무엇을 물어볼지는 사람이 정해야 한다”며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질문을 만드는 힘을 키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여울 작가의 북콘서트와 강혜숙 작가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AI 캐리커처 체험, 문장의 벽, 지역서점 플리마켓, Tea & Book 페어링 등 독서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이계철 의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도서관에 한 번 더 가고 싶고, 책 한 권을 더 펼치고 싶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독서문화를 뒷받침하는 제도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