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장서 ‘우측(통)보행’을 생활화 하길!

코리아 이슈저널 / 기사승인 : 2025-07-30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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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참 어른 실천 연합회
최계식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대한민국은 118년만에 최악의 폭염에 서민들은 더위와의 전쟁 중이다. 더위 보다 더 짜증나는 것은 길거리에서의 거리질서가 없는 것이 한심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엉망진창으로 보행을 하는지 의문투성이다. 지하철 및 거리 길바닥에 분명하게 표시(화살표)가 되어 있다. 또한 ‘우측보행(오른쪽)’이라고도 적혀 있음에도 반대(좌측)로 걷는 사람들을 보면 왜 그럴까 생각 보다는 상대방과 부딪칠 것 같아 신경 쓰이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더욱 지켜지지 않기에 도대체 정부의 홍보부재인지 의심은 하지만 국민성이 문제인 것 같아 심각하다.

대부분이 사람들은 ‘우측통행’을 하고 있지만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지하철 계단이나 자전거도로가 같이 있는 보행자도로에서는 뒤섞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위험한 일이 하루에도 여러 번 볼 수 있다. ‘우측통행’은 단순한 권장이 아니라 나라에서 지정한 법규이기에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국민들은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꼭 지켜야만 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우측통행’에 대한 계도기간을 정하여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주지시켜줘야 한다.

※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우측통행’을 실시했는지 알아보자.
역사적 변동 : 우측통행 - 좌측통행 - 현재 우측통행으로 복원 됨.
우리나라는 고종황제가 1903년 최초로 자동차를 도입하여 ‘우측통행’을 규정했으나 1921년부터 일제가 강제적으로 좌측통행을 실시했다.
1906년 대한제국 시기에 최초로 ‘우측통행’이 법제화 되었다. 마차, 인력거등 탈 것과 보행자는 우측으로 통행하도록 규정했다.
1921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좌측통행으로 변경되었다. 일본의 좌측통행 제도를 따른 것이다. (일본은 사무라이들이 칼을 차고 다닐 때 칼집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는데서 비롯했다고 한다.)

※ 대한민국은 2009년 10월 1일부터 보행과 ‘우측통행’을 공식화하여 도로교통법을 개정 차량과 보행자 모두 ‘우측통행’을 원칙으로 삼았고 지하철도 우측통행 체제로 변경함. 반면 철도(국철)는 여전히 좌측통행을 유지(신호체계 변경의 어려움 때문)하고 있다.

우측통행 : drive on the right(교통수단의 통행 방향을 우측으로 정하는 제도)
우측보행 : walk on the right(우측보행은 보행자가 우측으로 걷는다는 말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오른손잡이가 많기에 사람들이 오른손으로 짐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좌측방향에서 마주 오는 사람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에 우측보행은 이러한 충동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효율적 동선)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차량과 마주보는 방향(우측)으로 걷는 것이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쉽고 횡단보도에서도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우측통(보)행 국가들 : 전세계 국가의 65%가 우측통행을 채택하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 스페인, 러시아, 중국등(유럽, 아시아 대륙의 국가)

좌측통(보)행 국가들 :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인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케냐등

예절이나 규칙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결국 우리가 모두 더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약속이기에 꼭 지켜야 한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행동과 실천하는 대로 바뀌는 것이 사람이다. 국민들은 오늘부터 ‘우측통(보)행’을 행동과 실천함에 거리질서의 행복이 어떤 것인지 느꼈으면...

정부는 계몽이던 계도이든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하여 ‘우측통행’을 생활화 하는데 앞장서 주길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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