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경남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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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무원이 AI로 직접 만든 ‘척척거제 기동대 시스템’
▲ 거제시, 경남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제시는 29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2026 경상남도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에서 ‘척척거제 기동대 시스템’으로 도와 시군이 낸 52건의 사례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행정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심사는 내·외부 심사위원이 창의성·실용성·효과성·확장성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발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시민공감실 현장기동팀 김현수 주무관이 생성형 AI로 외주 없이 직접 만든 현장 업무 시스템이다.

척척거제 기동대원 10명이 현장에서 작업 사진과 내용을 올리면 현장기동팀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민원을 배정하면 바로 기동대원 휴대폰에 표시된다.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생활민원 해결이 빨라졌고, 근무일지와 보고 자료도 AI가 자동으로 정리한다.

거제시 사례는 시범 운영에 그치지 않고, 올해 7월부터 기동대원 전원이 매일 현장에서 쓰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출퇴근·안전점검·작업기록·민원처리 구조를 갖춰 양식만 바꾸면 다른 시군의 기간제·공공근로 현장인력 관리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현장 실효성과 확장성이 수상의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동대원들이 매일 현장에서 쓰는 시스템이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내년 1월 척척거제 기동대를 ‘거제시 다해드림’으로 확대 개편하는 만큼, 이번에 현장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을 더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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