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6·25전쟁 참전용사 故 서판용 상병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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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 6·25전쟁 참전용사 故 서판용 상병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9월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6 · 25전쟁 참전용사 故 서판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6 · 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하는 사업이다.

故 서판용 상병은 제5사단 제27연대 소속 소총수로 1952년 입대해 강원 황병지구 전투에 참전했으며, 당시 공훈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전수식에는 자녀 서진석 씨를 비롯한 유가족이 참석해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훈장을 전달받았다.

유가족들은 그동안 고인의 군번 등 병적자료를 찾이 못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관련 기록을 확인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오랫동안 아버지의 군번을 찾지 못했는데 이렇게 훈장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늦게나마 부모님을 국립현충원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다”며 “故 서판용 상병님의 숭고한 공훈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사상구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책임 있는 보훈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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