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과 한지로 맺은 영원한 우정’ 전주시의회-日가나자와시의회, 전주에서 우정 ‘더 깊게’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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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 도시카즈 부의장 등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 17명 전주 방문
▲ ‘금박과 한지로 맺은 영원한 우정’ 전주시의회-日가나자와시의회, 전주에서 우정 ‘더 깊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2004년부터 결연을 맺고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전주시의회와 일본 가나자와시의회가 더욱 깊은 우정의 손을 맞잡았다.

2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일본 가나자와시의회 나카가와 도시카즈(中川俊一)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17명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일정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말 가나자와시의 수해 당시 전주시의회가 보낸 위로 서한에 이어, 양 도시의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하고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은 방한 공식 일정 중 경기전과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투어에 이어 전주시의회에서 최주만 의장과 김동헌 부의장, 온혜정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및 의원들과 환영식을 갖고 양 도시의 상호 발전과 우호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대표단은 최주만 의장에게 가나자와시의회 의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 기관의 기념품을 교환하며 깊은 신뢰를 재확인했다.

특히 양 도시의 변함없는 우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양측 특산품인 전주한지와 가나자와 금박을 사용한 붓글씨 ‘금박과 한지로 맺은 영원한 우정’ 퍼포먼스와 양측 대표자 서명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은 전주시청에서 조지훈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자리를 전주천년한지관으로 옮겨 한지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공예품 제작을 체험하는 등 전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민국 대표 미식 축제인 ‘2026 전주비빔밥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부스를 체험하고, 덕진공원을 관람하며 전주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나카가와 도시카즈 단장은 “전주시의회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22년 동안 쌓아온 두 도시의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유대도 더 굳건해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주만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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