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시의회 정순욱 의원(석동, 병암, 경화동)은 1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창원시를 ‘K-뷰티 거점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14억 달러를 기록하고 수출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이 담당하는 등 화장품이 지역 경제와 직결된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전 창원시가 화장품 관련 기반 시책을 선제적으로 갖춰 국가 공모 및 지원사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원시가 추진 중인 국비 496억 원 규모의 의료·바이오 사업 인프라와 기계·부품 정밀제조 역량을 화장품산업과 접목할 것을 제안했다. 단순 완제품 생산 진입이 아니라, 창원의 강점인 스마트 제조 기술을 결합해 ‘화장품산업의 소재와 생산기술을 공급하는 특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5대 정책 과제로는 △관내 자산을 파악하는 기본계획 수립 △피부·생체 데이터 기반의 항노화·바이오헬스 연계 △해외시장 진출 패키지 지원 △원료·용기·설비 중심의 제조업 기반 결합 △창원시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검토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창원이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었던 것처럼 K-뷰티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창원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