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 강서구의원, 청년정책 강화·생활인프라 격차 해소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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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휴공간 전수조사 통한 청년 활동·커뮤니티 공간 확보 제안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양진석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양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공항동·방화1동·방화2동)은 지난 16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청년정책 활성화와 주거형태에 따른 생활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먼저 강서구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1%를 차지하는 만큼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활동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시설 조성이나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관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전수조사해 청년 모임과 교육, 상담 등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외부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연계한 인턴십·현장실습·직무 멘토링 및 청년 채용 기회를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형태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인프라 격차를 지적하며, 특히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제의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양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거주자우선주차구획 공유주차제가 공유 가능 시간과 빈 주차면을 확인하기 어렵고, 주차 등록 과정에서도 불편이 발생해 이용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실시간 주차정보와 차량 감지 센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차 가능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시간대별 이용 실적과 수요를 분석해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규 주차장 확충과 함께 기존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난 완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등에 비해 생활정보 접근 경로가 부족할 수 있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과 전통시장, 지역 거점시설 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구정정보 전달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열악한 개화동 상사마을에 대해서는 노약자 무료셔틀버스의 경유 가능성을 검토하고, 어려울 경우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해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청년 활동공간 확보와 일자리 지원, 공유주차제 개선, 교통 및 생활정보 접근성 향상은 모두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주거형태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구민 누구나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9일 구정질문 답변에서 관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전수조사해 청년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가양동 CJ 부지 공공기여시설에 청년 전용 공간을 조성해 창업과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청년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마곡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직무설명회 등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내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구직 수요 파악부터 직무 상담, 미취업자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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