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주시의회 최재필 부의장이 10월 20일 열린 제30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00만 펫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을 경주의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최 부의장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의료·돌봄·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이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주시가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동반여행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경주시 관광진흥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당초 20억 원 규모였던 사업이 14억 원으로 축소되고 2027년부터는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최 부의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년 운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 차원의 지속 가능한 정책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중장기 반려동물산업 육성 방향 수립 ▲관광코스·축제·편의시설 등을 연계한 경주형 반려동물 친화 관광정책 마련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최 부의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시장과 일자리, 관광과 소비를 만드는 생활 밀착형 미래산업”이라며, “경주가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넘어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