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취임 100일만에 ‘시민 중심 시정’으로 판도 바꿨다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8:45:11
  • -
  • +
  • 인쇄
- 시, 7일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톡톡톡’ 개최…시민500여명 참여
▲ 김포시는 7일 김포아트홀 3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 시민과의 톡톡톡」을 개최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을 위해 변화된 100일을 되짚어보고, 시민과 함께 변화될 4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행정과 시민 간 간격을 좁히고, 하나된 시민과 함께 김포 새미래의 길을 열었다는 목소리다.

김포시는 7일 김포아트홀 3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 시민과의 톡톡톡'을 개최했다.

이재영, 노정렬 김포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책 토크쇼 형식으로 시장과 시민이 한 공간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김포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조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기형 시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민선9기는 허울뿐인 실적이나 수치가 아닌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시정으로 나아가겠다. 단절과 정체가 아닌 소통과 신속한 사업 정상화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했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정의 철학과 목표로, 왜곡된 행정과 비효율을 걷어내고 원칙을 바로 세우는 비정상의 정상화, 핵심 인프라를 끝까지 책임지고 매듭짓는 중단된 사업의 지속과 완성, 일자리와 의료, 문화가 풍요로운 미래자족사회 준비를 강조했다. 원칙은 공정하게 바로 세우고, 추진은 속도감 있게 실행해 김포의 멈췄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시장은 이날 출범 100일의 변화에 대해 시민 앞에 상세히 보고했다.

우선, 현장 소통은 늘리고 청사 문턱을 낮춘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사전예약없이 4개 생활권을 순회하며 시민 소통을 확대한 한편, 확대간부회의를 김포시 공식 유튜브로 전면 생중계하고, 본관 우선 개방으로 시민 중심의 개방형 시청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구조도 구축됐다. 복합 갈등과 집단민원을 조정하는 일원화된 컨트롤타워인 기관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이 신설됐고, 민관 거버넌스의 상징인 ‘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내년 초 가동을 앞두고 있다.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선출직공직자협의회’도 재가동됐다.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으로의 변화도 주효하다. 스마트 민원전화 시스템 조기 정착으로 시민 응대 전문성을 높이고,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취득세 감면 혜택을 행정이 먼저 모바일 알림톡과 우편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추징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중단없는 사업 시작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역개발의 성과가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에 돌아가도록 구조가 변화됐다. 국내 주요 건설사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미개발지로 방치되던 선수·양도2·사우7지구 도시개발사업제안도 신속 수용해 균형개발의 물꼬를 텄다.

미래성장의 거점을 세우고 생활공간의 기반도 마련했다. 남북 경제협력과 민간 자본 유치를 이끌어낼 평화경제특구 단지 조성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한편, 계양천 야간 경관 명소화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는 수변공간 마련을 시작했다.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도 놓치지 않았다. GTX-A 킨텍스역 연계를 위해 시내버스 2000번 노선을 전격 조정·운행하고, 모담초중 통학지원 마을버스 36A번도 신설했다. 고촌 48국도 태리IC 입체화 개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국도 계획 반영을 앞두고 있고, 시도22호선 도로 개설 역시 국비를 확보해 조기 착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 정비와 주차 편의도 확보했다. 방치돼 있던 사우동 미개설 도로부지를 정비해 주차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북부권 하성공영주차장 정비를 완료, 9월 1일부터 무료개방해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공감과 혁신으로 일자리와 산업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일경험 사업을 통해 직무교육과 취업매칭을 지원했고, 골드밸리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으로 이용률 71%를 기록하며 근로자들의 든든한 발이 됐다. 김포산업진흥원의 종합기능을 원상 복원하고 배달 및 대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검진비도 신규 지원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변화도 이뤄졌다. 지역화폐 할인율은 상향됐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도 전격 확대됐다.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노무상담소를 운영했고, 라베니체 음식점들의 옥외영업을 합법적으로 양성화해 수변 테라스 상권의 매력을 살렸다.

시민편의복지도 달라졌다. 신도시 내 장애인과 노인, 아동 복지를 집적화한 880억원 규모 대형 통합사회복지관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올 4분기부터 관내 380개소 모든 경로당에 부식비 월 10만원을 신규지원해 주 5일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15개 학교에 통학버스가 지원됐고, 고촌중은 버스를 증차해 과밀 배차를 즉시 해소했다. 솔터체육공원에 무장애길과 안전펜스를 긴급 시공해 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야외 학습권도 확보했다.

결혼부터 출산육아까지 지원도 확대됐다. 첫째아 출산축하금 50만원이 신설됐고, 공공예식장을 제공하는 ‘김포시 웨딩라운지’도 도입됐다. 유모차, 카시트 등 고가용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육아용품대여소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설치됐다.

시민건강 보장범위도 넓어졌다.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남에도 고가의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HPV 9가 백신’ 전액무료 접종지원체계가 완비됐다.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백일해를 차단하기 위해 임산부와 배우자는 물론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전액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된다.

이날 무대에서는 시민이 투표로 선택한 민선9기 정책 우선순위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책우선순위투표에는 총 1,591명의 시민이 참여해, 2,735건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한 정책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추진’으로, 전체 공약 가운데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이어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 ‘김포~강남 직결 GTX-D,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순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추진’, 교육 분야에서는 ‘학군배정‧과밀학급 문제 해결 지원’,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할인 충전금액 2.5배 확대’,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조속 추진’, 복지 분야에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 조속 추진’이 손꼽혔다.

이기형 시장은 “김포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말씀하신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의견에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씩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시민과의 정책 토크쇼에 이어, 시민위원회 구성‧운영,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