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 5대 은행장 국감 소환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2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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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예정 19일 출석 요구

 

 

출처 gemini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연쇄 해킹'에 5대 은행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된다.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5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내용의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 출석요구 추가의 건'을 의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석 요구일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예정된 오는 19일로, 증인 신청 이유는 '금융권 해킹 사고 문제 점검'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가 저축은행, 보험사 등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며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와 정보보호 투자 실태가 국감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정무위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보험사를 겨냥한 전방위 해킹 공격이 이어졌다"며 "최근 5년간 20개 은행 모의해킹을 통해 4770건의 취약점을 찾아냈지만, 109건은 아직 보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주요 은행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금액은 2022년보다 오히려 5.9% 줄었다"며 "늘어난 수익에도 보안 투자에 소홀히 한 책임을 묻고 구체적인 보안투자 확대와 취약점 개선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는 해킹 공격으로 2만 5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B국민·하나은행에서도 각각 119명, 89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우리·NH농협은행에서는 비슷한 해킹 공격 정황이 포착됐지만, 실제 피해 발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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