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바쁜 수확철,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수칙 지켜주세요"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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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중 넘어짐·미끄러짐, 사다리 추락 등 주의
▲ 넘어짐 사고예방 기본수칙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는 벼 베기와 과수 수확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10월을 맞아 작업 전 농기구 점검과 보호구 착용, 충분한 휴식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은 2.5%로 최근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 농업인의 손상률은 3.4%로 50대 미만(0.5%)의 약 7배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주로 밭(26.8%), 과수원(22.6%), 논(18%)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유형은 ‘넘어짐·미끄러짐’이 35.3%로 가장 많았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안전한 작업화를 착용하고 작업장과 이동통로를 정리해 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정돈되지 않은 적치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작업 사고 유형 2위는 ‘추락’으로, 과수·축산 농가에서 사다리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농기구 관련 사고 가운데 사다리 사고 비중은 46.8%로 가장 높았다. 사다리를 사용할 때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보조자가 사다리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본수칙을 담은 ‘농작업 재해예방 기본수칙’ 리플릿 2,15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수확기에는 작업이 몰리면서 서두르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농작업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고, 가족과 이웃이 서로 안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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