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달콤함으로 물든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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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청도군 가을 대표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청도군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청도반시축제는 ‘감감희소식’을 슬로건으로,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인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같은 기간 함께 열린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 청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차별화된 코미디 콘텐츠와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해 청도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축제는 청도군의 대표 자원인 청도반시와 코미디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추진되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체험 요소를 두루 갖춘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➀ 젊은 층이 찾는 감, 코미디와 프로그램으로 더 가까워진 청도반시
이번 축제는 청도반시가 전통 농산물에 머무르지 않고 젊은 세대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코미디 공연과 국내외 초청공연, 참여형 콘텐츠 등을 대폭 강화해 축제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청도반시축제에서는 반시 디저트 마켓, 청도반시 밴드페스티벌, 청도반시 키즈랜드, 빅벌룬쇼,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층과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청도반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웃음의 고장 청도’라는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➁ 돈이 되는 감, 현장 직거래와 홍보 콘텐츠로 소비 확산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소비와 직거래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와 달리 청도반시 전시·판매관을 크게 확장해 많은 방문객들이 상품성 높은 청도반시를 직접 보고,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축제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소비와 직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반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판매·이벤트 프로그램은 청도반시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며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청도반시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함께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새로운 홍보 시도로 개그맨 상호·상민 형제가 청도반시 판매관을 직접 찾아 청도반시를 맛보고 현장 홍보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우수 농특산물 부스도 방문해 사과, 표고버섯, 우렁이쌀, 감말랭이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청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러한 현장 홍보 활동은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제작·활용될 예정이어서, 축제 종료 이후에도 청도반시와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소비 홍보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➂ 눈으로 즐기는 축제에서 몸으로 체험하는 축제로!
올해 축제는 단순한 전시와 관람 중심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시 디저트 월드투어, 감식초 족욕체험, 청도반시 명랑운동회, 인간반시 자판기, 반시게임보이를 이겨라, 청도ESG 실천체험 등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청도반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확대된 거리공연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키다리 아저씨 풍선아트쇼와 버블아트쇼, 양철인간은 이동 동선 곳곳에서 축제의 흥을 이어갔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꼭두 크루는 현장 참여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꼭두 페이스페인팅과 꼭두네 코스프레 샵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고, 축제장을 넘어 청도읍성에서 진행된 ‘출격! 찾아가는 코미디 버스킹’을 통해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청도예술제, 청도차산농악, 읍면 경연대회, 청도사랑존 운영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축제를 찾은 이들이 청도만의 정체성과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➃ 외국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의미 더해
외국인 방문객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욱 넓혔다.
특히 신규로 운영된 한복 대여 부스는 큰 호응을 얻으며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들은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행사장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참여자들까지 함께 즐기는 개방형 축제로 운영되며,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미디라는 친근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청도의 축제 경쟁력을 마음껏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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