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남배움터혁신연구회, 잠든 교육공간의 새로운 가능성 찾는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6:15:16
  • -
  • +
  • 인쇄
폐교·교육 유휴시설 우수 활용사례 검토 및 현지활동 추진방향 논의
▲ 경남도의회 김영록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배움터혁신연구회’는 지난 22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회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폐교 및 교육 유휴시설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추진상황과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경남배움터혁신연구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통폐합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폐교와 교육 유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역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경상남도 폐교 및 교육 유휴시설의 활용가능성 진단 및 재생·활용 전략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수행기관으로부터 중간보고서를 제출받았다.

이번 연구는 도내 폐교 및 교육 유휴시설의 현황과 활용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따른 활용가능성을 진단하여 적정 재생·활용 전략과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연구용역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수 활용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현지활동과 최종보고회 개최 등 향후 연구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향후 현지활동 대상지 선정을 위해 폐교를 과학·디지털교육 및 환경교육시설로 전환한 사례와 기존 학교의 유휴공간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공간이나 창의융합 교육공간으로 재구성한 사례 등을 살펴보고, 방문 대상지와 추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폐교와 교육 유휴시설은 지역의 인구구조와 교육환경, 시설 상태 등에 따라 활용 여건이 서로 다른 만큼, 일률적인 재활용보다는 시설별 특성과 지역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활용·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영록 회장은 “폐교와 교육 유휴시설은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생활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설별 활용가능성과 기대효과를 면밀히 진단하고 미래 가치를 예측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용·관리방안을 구체적인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배움터혁신연구회는 김영록 회장을 비롯해 정재욱·박승엽·김구연·강민승·공재권·허동원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현지활동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 건의 등 후속 의정활동을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