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 서구는 구덕산(해발 545.3m) 북동쪽 자락에 위치한 황폐계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계류보전 사업을 완료했다.
계류보전 사업은 산사태, 토사유출 등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 중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방사업이다.
금번 정비사업 대상지는 꽃마을 진입도로와 연결된 산지 계류로 2024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유역면적이 12.6ha에 이르고 강우 발생 시 토석류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으로 재해 위험도 실태조사 결과 B등급(잠재적 위험)으로 재해 발생 위험이 항시 내포된 지역이었다.
서구는 이번 정비공사에서 토석의 유출 우려가 높은 토사와 암반을 제거하고 계류 바닥과 사면을 따라 골막이, 바닥막이, 기슭막이 등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산지와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여 안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비했다.
서구는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림 재해로부터 항구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100년 빈도 시간당 최대 강우량 108.2mm를 기준으로 계획하여 산림청,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국·시비를 확보해 이번에 정비 공사를 완료하게 된 것이다.
서구는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5개소 중 8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