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10차례 중재 끝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소음대책 새 해법 모색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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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관련 제10차 간담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9월 30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관련 제10차 간담회’를 열고 학교 인근 소음저감시설 설치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가현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건립 과정에서 추진 중인 방음벽의 위치와 학교부지 활용, 학생들의 교육환경, 향후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둘러싼 관계기관 간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위원장은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이어오며 각 기관의 입장을 조율하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요청해 왔다.

특히 기존 계획대로 높은 방음벽이 설치될 경우 학교 내 가용공간이 줄어들고 학생들의 조망과 교육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방음벽을 학교부지 밖으로 옮기는 방안은 도로부지 점용 문제와 향후 시설물의 유지관리 주체 등을 추가로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방음벽 설치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학교 앞 도로에 저소음 포장을 적용해 소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GH는 저소음 포장을 적용할 경우 예상되는 소음저감 효과와 관련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토하기로 했다. 참석 기관들은 검토 결과 소음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기존 방음벽 설치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지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저소음 포장은 시공 이후에도 소음저감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유지관리 방식과 주체, 소요비용은 물론 사후 소음측정과 성능관리 방안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10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이어온 것은 어느 한 기관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키면서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며 “저소음 포장으로 실제 소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학교 공간을 확보하면서 높은 방음벽 설치에 따른 문제도 줄일 수 있다. GH와 관계기관이 객관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게 후속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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