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라체육관서 개막식… 입양견·관광홍보견·경찰견 등 다섯 팀 ‘멍’예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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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동행 가치를 나누는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개막식이 7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 ‘제주펫페어’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교육청,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 연관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동행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람과 반려견 다섯 팀에 ‘멍’예대사 칭호를 수여했다.
‘멍’예대사는 반려견의 울음소리인 ‘멍멍’과 ‘명예대사’를 결합한 명칭이다. 새로운 가족을 만난 입양견,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알리는 관광홍보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견·소방견·민간순찰견이 함께했다.
반려견들은 각자의 동행을 상징하는 발도장을 남겼다. 위성곤 지사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멍’예대사 칭호를 수여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위성곤 지사는 동물복지 기반 확충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위 지사는 “반려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내 반려동물 연관산업도 적극 육성해 제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7월 공설동물장묘시설을 개장했다. 보호·입양과 일상생활, 이별까지 반려동물의 생애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반을 갖췄다.
제2동물보호센터에서는 개관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동물 200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공설동물장묘시설은 7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반려동물 677마리에 장묘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로대탈출, 반려동물 미용, 익살그림(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축제 ‘아로타’에서는 무료진료와 ‘OX 퀴즈’를 진행한다. 관계기관도 동물등록과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3시에는 강형욱 훈련사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한라체육관 실내에서는 도내외 50여 업체가 참여하는 ‘제주펫페어’가 6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식품·용품·건강관리 제품과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제주지역 기업들도 지역 특색을 살린 반려동물 상품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감하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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