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다채로운 체험·공연·글로벌 미식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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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순창장류축제, 전통과 세계가 어우러진 축제 성황리 폐막 |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장류의 본고장 순창에서 펼쳐진 ‘제21회 순창장류축제’가 전통 장류문화의 매력과 세계 각국의 미식문화를 선보이며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 장류문화에 글로벌 미식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순창만의 특색 있는 맛과 문화를 알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기존의 전통 장류 중심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K-푸드 문화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추장 만들기와 전통문화 공연 등 순창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외국인 방문객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올해는 순창의 전통 장류를 세계적인 미식문화와 연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글로벌 소스 박람회와 K-푸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장류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우리나라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단순히 장류를 맛보고 체험하는 축제를 넘어, 순창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중심으로 장류제품 판매와 먹거리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축제의 활기가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관광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순창장류축제가 지역 중심의 축제를 넘어 글로벌 관광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축제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가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순창만의 차별화된 장류·발효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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