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91%가 선택한 '부캉이'… 명예홍보대사 된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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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부캉이 명예홍보대사 위촉' 대시민 의견수렴… 총 8천200여 명 참여
▲ ‘부캉이’부산시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안)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는 부산 북항에 나타나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상어 '부캉이'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부캉이'는 부산 북항에서 발견된 상어를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르면서 화제가 된 이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알려지며 부산의 새로운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방문객 집계가 시작된 9월 19일 이후 28일(18시 기준)까지 총 60만여 명이 방문했고,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4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부캉이를 향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관심을 부산만의 새로운 도시 콘텐츠로 이어가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캉이 부산시 명예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대시민 의견수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총 8천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1퍼센트(%)가 명예홍보대사 위촉에 찬성했다. 관련 콘텐츠도 조회수 105만 회 이상, 좋아요 1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대시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부캉이를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

위촉식에서는 전재수 시장이 부캉이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부캉이를 대신해 위촉장을 대리 수령한다. 실제 상어인 부캉이가 위촉식에 참석할 수 없는 만큼 부기가 대신 위촉장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새로운 명예홍보대사를 맞이하는 상징성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위촉식 현장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부산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29일 상어를 직접 포획하거나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대신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워터펌프를 활용한 부캉이 이동 유도 현장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부캉이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온 시민들이 현장을 직접 찾지 않더라도 부캉이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순간을 함께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에서 시작된 부캉이의 이야기를 부산의 새로운 도시 홍보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캉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부산의 해양도시 이미지와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기존 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부캉이를 연계한 콘텐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부산을 알릴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캉이는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산의 새로운 이야기로 자리 잡았다”라며, “특히 8천 명이 넘는 시민이 직접 의견을 보내주신 만큼 시민들의 뜻을 담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되는 부산만의 이야기를 적극 발굴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있고 친근한 시정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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