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대파 산지폐기 반복…선제적 수급관리 시급”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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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대파 390ha 산지폐기 지적…파종 전 재배면적 관리 촉구
▲ 최미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신안2)이 11월 4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11월 4일 제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되는 대파·양파 산지폐기 문제를 지적하고 선제적인 수급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겨울대파 산지폐기가 3년째 반복되고 있다”며 “매년 수십억 원을 들여 농산물을 폐기하는 것이 수급안정의 성과라고 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농축산식품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겨울대파 시장격리 면적은 149ha로, 시군 자체 예산으로 폐기한 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390ha에 달한다. 특히 2025년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27.5% 증가한 2,971ha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갈아엎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파종 전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면밀히 파악해 과잉생산과 산지폐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명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상 여건과 작황 변화로 수급 예측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광역 수급관리센터 구축 등을 통해 선제적 수급관리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의 인력 부족과 저조한 사업 실적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우리 특별시 여성농업인은 약 17만 1천 명으로 전체 농가인구의 51%를 차지하지만, 정책 담당인력은 2명에 불과하다”며 “특수건강검진 실적도 59%에 그치는 등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농업인은 농사일뿐 아니라 가사와 가족 돌봄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농번기 돌봄서비스와 마을공동급식을 확대해 여성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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