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경원선 복원과 철원의 미래' 심포지엄 성료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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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원 연계 철원 발전 전략 모색... 지역사회와 전문가 지혜 모아
▲ 철원군, '경원선 복원과 철원의 미래' 심포지엄 성료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철원군은 20일 철원관광정보센터 대강당에서 '경원선 복원과 철원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민선 9기 철원군의 핵심 공약인 ‘경원선 조기 복원’을 구체화하고, 10년간 중단됐던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사업 재개에 발맞춰 철원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원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의회, 강원연구원이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경원선 복원이 철원 지역에 미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DMZ 평화·생태관광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 생활인구 확대 등 철도 복원의 효과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서는 경원선 복원의 필요성과 정책적 의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방향을 비롯해 철도 교통망과 연계한 관광·산업 기반 확충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복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전철화 등 후속 사업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8월 통일부 업무보고를 통해 백마고지역에서 남방한계선까지 9.3㎞ 구간의 경원선 복원 사업 재개를 공식화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사업비 237억 원이 반영됐으며, 2027년 상반기 공사를 재개해 2029년 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원군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원선 복원 효과가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동일 군수는 “경원선 복원은 끊어진 철길을 다시 잇는 것을 넘어 철원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029년 말 개통과 전철화 등 후속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철길을 따라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모두가 잘사는 철원’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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