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스마트관제 혁신’으로 365일 군민 안전 지킨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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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없는 인공지능 밀착 스마트관제로 안전행정 혁신 완성
▲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내부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관제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을 완성하며 2015년 개소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이벤트 탐지 자동 화면 표출’로 관제 한계 정면 돌파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2025년까지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군 전역 1,515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순차 관제하며 지역 안전의 최전선을 지켜왔다.

그러나 2019년에 도입된 기존 지능형 CCTV 스마트관제는 사람 등 이상 행동에 대한 탐지 정확도가 낮고 동물의 움직임, 날씨 등으로 인한 오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한 관제요원 1명이 담당하는 CCTV가 300대를 넘어서면서 실시간 순차 관제 방식에 사각지대 발생, 지역별 관제 편차, 업무 피로도 증가 등 구조적 한계가 지속됐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제업무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노후 관제 장비도 교체해 스마트관제 방식을 전면 개편했으며, 전국 최초로 ‘이벤트 탐지 자동 화면 표출’ 체계를 완성했다.

이 체계는 AI가 사람 등 객체의 이상 행동을 탐지하면 해당 영상을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우선적으로 자동 표출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단순 관제 시간이 크게 줄고 관제 효율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대폭 상승했다.

▲ 화재, 인명구조 등 주요 사건·사고의 초동 대응 실적 2배 달성
관제 방식 개편에 따른 효과는 현장에서 즉각 나타났다. 지난 3월과 7월에는 도천면과 남지읍에서 발생한 화재를 스마트관제로 선제 포착하고 관제요원이 즉시 신고했으며, 소방차가 10분 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

4월과 7월에는 남지교와 관내 저수지에서 자살 의심자의 배회, 멈춤 등 이상 행동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5분 내 현장에 도착해 인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추석 연휴인 지난 27일 새벽 1시경에는 영산시장을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수일간 추적하던 절도범을 신속히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해당 관제요원은 치안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창녕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처럼 스마트관제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신속한 상황 공유 체계를 확립해 주요 사건·사고의 초동 대응 및 골든타임 확보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명확히 입증했다.

▲ 모바일 현장업무시스템 도입 및 현장 맞춤형 인프라 확충
군은 내부 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현장 시설물 유지관리 방식도 개선했다.

지난 6월 도입된 ‘CCTV 모바일 현장업무시스템’을 통해 과거 서면이나 수기에 의존하던 점검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담당자가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애 내역을 즉시 점검하고 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고·등록하면서 CCTV 장애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 맞춤형 인프라 확충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방범용 및 지능형 CCTV 신규 설치와 교체 사업을 통해 관내 25개소에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20개소의 노후 장비를 교체했다.

특히 투신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남지교 일원에 지능형 CCTV와 위험방지 자동 알림 스피커를 추가 설치해 스마트관제를 통한 밀착형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야간 범죄 예방과 시각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큐브형 엘이디(LED) 안내판’을 관제 사각지대 및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이 밤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 행정 혁신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수상
이처럼 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제 체계 개선으로 선제적 안전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현장의 행정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낸 우수 기관에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 안전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지자체가 참조할 수 있는 지식행정의 우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실종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공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창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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