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이 변화시킨 우리 동네 모습’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 개최
[20260811112730-58500][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제191차 복권위원회 전체회의를 서면으로 진행하여 복권 판매와 관련한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판매점 지원을 위한 과제들을 제도화하기 위한 '복권의 발행·관리 및 판매에 관한 지침 개정안(기획예산처 훈령)' 등을 의결했다.
로또복권 출시(2002년 12월) 전 1조원 미만이었던 복권판매액은 2025년 7.7조원까지 확대됐고, 복권 판매점도 9천5백개 수준까지 확충되는 등 그간 복권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복권위원회는 양적 성장에 걸맞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 노력과 복권 발행 및 판매제도에 대한 지속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그동안 복권 구매자들과 판매점들의 민원사항 등을 분석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준비된 과제부터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복권위원회는 판매점에서 구매한 종이 로또복권을 간편결제 앱(페이코)에 등록하면, 당첨 여부를 정기적으로 알려주고, 등록 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지급 기한 당일에 자동으로 입금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8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다만, 전자적으로 등록한 경우에도 실물 복권을 통한 지급 처리가 우선됨에 따라 당첨금 지급기한 전일까지는 실물 복권이 분실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그동안 판매점에서 산 실물 복권은 인터넷 구매와 달리 신원 확인이 불가능해, 당첨자가 당첨 확인하는 것을 깜빡 잊으면 소멸시효(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완성 후 당첨금이 기금으로 환수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실제로 2025년 기준 로또복권의 미수령 당첨금은 581억 원에 달하며, 이 중 대부분은 4등(5만 원)과 5등(5천 원)에서 발생했다. 적은 금액이라도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끝까지 찾아드릴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함에 따라 복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구매 편의를 위해 전국 9,500여개 로또판매점의 실시간 영업 정보를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판매점 매출 증대를 위해 기업 경품용 연금복권교환권을 5천 원 이하 소액 및 청소년 제한 조건으로 시범 도입한다. 이 밖에도 복권기금 인지도를 높이고자 판매점 현수막, 복권 봉투, QR코드 화면 등에 해당 지역 기금 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판매점 홍보 거점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이 변화시킨 우리 동네 모습’을 주제로 '복권기금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참여는 복권위원회 홈페이지, 동행복권 홈페이지, 소통혁신24 홈페이지, 전국 9,500여 개 복권판매점 등에 게시된 공모전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1일까지이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우수 그림은 스피또복권, 연금복권의 복권면 및 판매점 현수막, 복권봉투 등 각종 복권 홍보물의 디자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우수 그림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이번 제도개편이 복권 구매자들의 권익을 보호함과 아울러 취약계층 위주로 구성된 판매점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함으로써 복권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지속적인 혁신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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