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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의회 한동훈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제455회 임시회 서귀포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귀포시 공공 문화체육복합센터에 투입되는 민간위탁금이 급증하고 있으나, 수탁기관의 목표 달성률과 시설 활용도는 이에 미치지 못해 민간위탁 재선정 평가기준의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동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표선면)은 “서귀포시 전체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금이 2023년 16억 원에서 2026년 57억 원으로 3.5배 급증했다”며, “특히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민간위탁금이 2024년 11억 7천만 원에서 2026년 14억 원으로 늘었음에도, 실제 이용객은 목표 대비 58~72%에 그쳤고 프로그램도 제안 목표(41개)의 절반 수준(14~21개)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현행 구조는 정해진 위탁금 범위에서 수탁업체가 고정이윤을 취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객을 늘려도 수탁기관의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아 적극적인 운영 유인이 부족하고, 대강당·세미나실 등 문화시설 활용도 역시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의원은 455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안된 8개소 공공 문화체육시설 재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향후 3년간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3대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수탁기관이 당초 제안한 이용객 수와 프로그램 운영 목표 달성률을 평가에 반영하고, 둘째, 사전에 조사된 주민선호 프로그램 운영시간 반영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주민요구 반영도, 셋째, 이용수입을 추가 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시간 확대에 재투자하는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한동훈 의원은 “이번 재위탁은 향후 3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단순히 시설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가 선정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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