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관내·외 3개 기업과 5,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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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주) 등 3개사, 신규고용 228명 창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20일 서울에서 열린 ‘2026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창원특례시가 투자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 첫 번째 창원시 정호원 제2부시장 / 두 번째 두산에너빌리티(주) 이성우 전무 / 세 번째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관내·외 3개 기업과 5,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원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진주·사천·밀양·거제 등 7개 시‧군 단체장, 투자기업 대표 17명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특례시는 228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함께 주력산업인 원전 분야의 생산역량을 확충하고, 부산항 신항의 창원시 진해구 지역을 중심으로 항만물류·제조산업의 투자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전 핵심 기자재 생산시설부터 항만 자동화 설비, 화장품 신사업 생산시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지역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글로벌 탈탄소 기조에 대응해 창원 사업장 내 원자력 제작공장과 주단 신사업 공장 증설에 투자한다.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사용되는 원자로 내부구조물 등 핵심 기자재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원전·항공우주·방산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 제조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는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단계·북측 피더부두·2-6단계)의 확장 계획에 따라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만 자동화 설비에 투자한다. 컨테이너 무인이송장비(AGV)와 하역장비 등 핵심 설비를 확충하고, 터미널 운영시스템과 전산 인프라를 고도화해 물류 처리능력과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등 스마트 항만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영케미칼은 김해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화장품 분야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항만배후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마스크 시트와 화장품 패드 등 신규 제품의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부산항 신항과 인접한 입지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생산·수출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정호원 제2부시장은 “창원은 탄탄한 제조산업 기반과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창원의 산업적 강점을 적극 활용해 유망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기업의 투자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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