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서 의령 선정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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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군수 장관에 직접 건의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의령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정부에 직접 지원을 건의하는 등 행정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6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의령군의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건의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선정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의령군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농촌의 구조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의령군은 주민등록 인구 2만 4천여 명으로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고령화율도 45%에 이른다.
오 군수는 의령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범사업 선정을 적극 건의했다.
의령군은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도 착실히 진행해 왔다.
군은 지난 9월 말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협의체와 전담 TF를 구성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정부 공모 대응을 위한 사업계획 마련에 나섰다.
군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의령군은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도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까지 군민 5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시범사업 선정을 향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의령군의회도 시범사업 확대와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며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지난 9월 2일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및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사업 대상지역의 단계적 확대와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 국비 지원 비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오태완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절박한 현실을 바꿀 중요한 기회”라며 “의령이 왜 시범사업 대상지가 되어야 하는지 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고,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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