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민선 9기 기업 투자유치 잇따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6:20:13
  • -
  • +
  • 인쇄
카이랩스와 70억원 규모 투자협약
▲ 카이랩스 투자협약 체결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민선 9기 산청군정이 기업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은 28일 군수실에서 금속 가공 및 산업용 칠러(Chiller) 전문 제조업체인 ㈜카이랩스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이랩스는 매촌일반산업단지(금서면 매촌리 1366 일원) 내 1만 1028㎡ 부지에 70억원 이상을 투입해 2027년 12월까지 산업용 칠러 제조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자세한 투자 규모는 경매(토지 및 공장) 29억원, 리모델링 13억원, 근로환경개선시설 10억원, 기계장비 21억원 등이다.

㈜카이랩스는 소방배관용 아웃렛 피팅 및 산업용 배관·밸브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미국 주요 유통사인 Core&Main(Brecco)에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왔다.

또 축적된 단조·가공·용접·조립 등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용 칠러 사업에 진입해 LG전자와 협력하는 등 사업영역을 활발히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증설 투자는 기존 사업장의 생산공간 및 설비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투자유치로 1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가 완료된 후 향후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 발생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산청군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기업 투자협약으로 ㈜율곡 100억원, ㈜원그대로진 100억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카이랩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