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지식한방’ 박종훈이 본 경남경제…“앞으로 3년이 마지막 기회”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16:35:03
  • -
  • +
  • 인쇄
도의회, 22일 ‘122만 경제 유튜버’ 박종훈 초청, 경제 분야 특별강연
▲ ‘122만 경제 유튜버’ 박종훈 초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22일 오전 도의회 도민공연장에서 도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글로벌 경제 대전환과 경남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의원과 직원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 등 주요 의정활동을 앞두고 국내외 경제 흐름과 경남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 나선 박종훈 소장은 구독자 122만 명의 경제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한방'을 운영하고 있다.

박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은행을 거쳐 KBS 경제부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경제와 국제정세를 쉽고 명확하게 풀어내는 경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박 소장은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국제정세의 흐름을 짚고, 이러한 변화가 한국경제와 경남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금리·환율·물가 등 생활경제와 연결되는 주요 경제 흐름도 함께 다루며 거시경제 변화가 지역경제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풀어냈다.

박 소장은 향후 3년을 경남경제의 중요한 준비 시기로 꼽았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세수와 자금 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될 수 있다며, 재정 여력이 있는 지금부터 기업 투자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남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박 소장은 광물 개발 여건 악화와 각국의 자원 무기화, 중국의 시장 지배력 확대 등으로 원자재 가격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기계·금속 관련 기업이 많은 경남의 산업 구조상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90분 내내 높은 집중도와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며 참석한 의원들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의원은 “어려운 거시경제와 지역 현안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수준 높은 특강 기회가 정기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준 의장은 “세계경제의 변화가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도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원들이 큰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의정활동에도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