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수완지구 17년 방치 국유지’ 활용계획 수립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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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가 귀속 후 장기 미개발...수완동 972·장덕동 1293번지
▲ 제308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광산구의회가 20일 열린 제30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기 미개발 국유지(수완동 972번지, 장덕동 1293번지)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임수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하남·임곡동)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17년 넘게 쓰이지 못한 두 국유지의 활용계획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완동 972번지와 장덕동 1293번지는 2009년 국가에 귀속됐다. 두 부지는 대규모 주거지가 들어선 수완지구 생활권 안에 있지만 지금까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17년 동안 수완지구는 크게 달라졌지만 이 땅만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화시설용지인 수완동 972번지는 광주시가 문화예술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했던 곳이지만 토지매입비 부담과 중앙투자심사 문제 등으로 사업은 멈춰 섰다.

이어 “특정 시설을 반드시 광산구에 유치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회가 있을 때 후보지를 제안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했다”고 꼬집었다.

또 국유지라는 이유로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와 광주특별시 등과 적극 협의해 활용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시설 유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생활SOC, 문화·교육시설, 주차·보행환경 개선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두 부지 활용 가능성 검토와 생활 SOC·문화·교육시설 유치 및 주민 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국가 문화·공공시설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시설 유치와 관계없이 주민 공간으로 활용할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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