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세종형 생명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2022년부터 3년간 세종시 청소년 자살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렀다”며 “2025년 세종시 전체 자살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청소년 자살 문제만큼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와 교육청이 상담과 위기 개입, 전문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안타까운 죽음은 계속되고 있다”며 기존 제도가 위기청소년을 빠짐없이 보호하고 있는지 그 효과와 한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의원은 세종시가 10월 말 교육청·의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예정인 ‘청소년 안전망 공동협력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강화 ▲고위험 청소년의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개선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 개선을 제언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어느 한 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위기에 놓인 청소년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필요한 지원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세종형 생명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