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무대․맨발길 갖춘 주민 맞춤형 도심 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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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자연의 숨결을 품다… 사직2근린공원 준공식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청주시는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5만 3,737㎡ 규모의 사직2근린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28일 공원 내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사직2근린공원은 1973년 도시공원으로 결정됐으나 오랫동안 조성되지 않아 도시공원 일몰제로 공원 해제 위기를 맞았던 곳이다.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 가까워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위치지만 대규모 경작과 불법 점유물 등으로 훼손돼 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73억원을 투입해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2024년부터 매장유산 시굴·발굴조사, 실시계획인가,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추진했다. 이어 3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25년 8월에 착공, 2026년 7월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공원 조성에는 2024년 12월 주민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맨발 걷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흙길로 보존했다.
공원 주요 시설로는 기존 등산로길을 활용한 산책로·맨발길, 문화행사를 위한 야외무대, 휴게쉼터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야외운동기구와 다목적구장, 편의시설인 세족장과 화장실도 갖췄으며 다채로운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경관을 꾸몄다.
시 관계자는 “사직2근린공원은 공원 해제 위기에 처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해 지켜낸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도심 속 특색 있는 휴식처가 시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과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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