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영유아 발달지원 확대 제안
 |
| ▲ 강서구의회 김순옥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김순옥 의원(국민의힘, 화곡1·2·8동)은 10월 16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확대, 영유아 발달지원 사각지대 해소,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사업의 실효성 제고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강서구의 적극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순옥 의원은 먼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확대 및 ‘강서형 시범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아이를 안전하게 맡기는 보육을 넘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강서아트리움·겸재정선미술관·허준박물관 등 관내 기존 공공자원과 보육·교육기관을 연계한 ‘강서형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도입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신규 시설 구축 없이도 강서아트리움, 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등 기존 인프라 연결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생활권 내 문화예술 체험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영유아 발달지연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개입 서비스 강화를 당부했다. 현행 국가 영유아검진(K-DST)의 주관적 한계와 특정 범위의 판정에만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문턱 탓에 경계선 아동들이 조기 발견 및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구 차원의 객관적 발달검사 다각화와 관내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 관리·확충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사업의 성과평가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강서구가 2019년부터 13억 6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온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에 대해 단순 설치 실적을 넘어 경찰 협조를 통한 범죄 발생 및 112 신고 추이 분석 등 객관적 성과평가 체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지보수 전담 예산 확충과 주민 참여형 사후관리 체계 마련, 지역별 위험요인을 정밀 분석한 맞춤형 공간 설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옥 의원은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발달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아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사업 역시 예산 투입과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정책의 성과와 사후관리를 꼼꼼히 점검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강서구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김순옥 의원은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주민의 생활안전이라는 서로 다른 정책 분야를 다뤘지만, 세 가지 현안 모두 주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책은 단순히 사업을 만들고 예산을 집행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서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