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경남 통영·거제 호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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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위한 사전 피해조사(8.18.~19.) 즉각 실시
▲ 행정안전부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1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통영시와 거제시를 방문해 현장 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등 신속한 수습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호우(8.15.~8.17.)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이례적인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거제시(954.8㎜)와 통영시(763.0㎜)에는 시간당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정부는 호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피해지역의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 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천만 원을 기 지원했다.

윤호중 장관은 먼저 통영시 일성유수안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배수 작업과 인명구조에 힘쓴 재난안전 공무원 및 소방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서 추가 침수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은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고, 윤호중 장관은 “오늘부터 바로 사전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거제시 삼도로얄맨션을 방문해 호우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속도를 내줄 것을 강조했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전 피해조사 등을 즉각 실시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정부의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가 그치더라도 약해진 지반과 높아진 하천 수위로 후속 피해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작은 위험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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