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과 일정’을 시민께 보여달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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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의원, 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서 8개 현안 집중 점검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 시정질문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은 10월 27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산시 주요 현안 8건을 집중 질의했다.

조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드리는 여덟 가지 질문 가운데 여러 건은 제가 이 자리에서 이미 말씀드렸던 사안”이라며 “같은 질문을 다시 드리는 것은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이 많이 든다’, ‘어렵다’는 말에서 멈추지 말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과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일정을 시민께 보여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조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잠홍저수지 친환경 호수 조성 사업 ▲서산공용터미널 주변 환경 개선 요구 ▲동문1동 행정타운 주변 도로개설 촉구 ▲지석로 확·포장 조기 완공 ▲잠홍동 공동묘지 조기 개발 ▲차질 없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향교오거리 회전교차로 추진 ▲서산시 화장장 설치 계획 및 추진 여부 등 8건에 대해 각 사안마다 추진 일정 등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조 의원은 먼저 잠홍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을 짚으며, 2027년 상반기까지 정비사업을 마칠 수 있는 지와 15개 읍면동 중 시설이 가장 열악한 동문1동 게이트볼장의 사례를 들며 공동묘지 개발과 함께 게이트볼장을 추가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화장장 설치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화장장이 없는 서산시 상가의 4일장 비율이 20%에 육박한다”고 밝히고, 서산시민이 세종·공주 등 타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가 50만 원으로, 해당 지역 주민(세종 16만 원, 공주 10만 원)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의원은 서산시 전체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꼽히는 향교오거리의 교통난 해소에 대해 상당한 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출퇴근 시간대 향교오거리에서 1호광장까지 차량이 줄지어 서 있어 신호를 4~5번 받아야 겨우 통과할 때가 많다”며 “누가 봐도 병목현상이 가장 심한 곳인데 ‘난공사 지역이라 돈이 많이 든다’는 말만 해서야 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회전교차로 설치가 어렵다면 신호체계 개선이나 교차로 구조 개선 등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야 한다며, 회전교차로 외 교통난 해소 대안과 당장 시행 가능한 신호체계 개선 등 단기 대책과 일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중로 1-1(동아더프라임~갈산동 종합운동장) 140억 원, 광로 3-2(온석동~잠홍 삼거리) 370억 원 등 주요 도로 사업비를 제시하며, “사람이 피가 통하지 않으면 골든타임을 놓치듯 도시의 교통 혈관도 막히면 안 된다”고 비유하고 “향교오거리 교통 체증을 반드시 해소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 밖에 조 의원은 잠홍저수지 사업이 당초 약속한 2026년 완료에서 늦어진 이유와 수상정원(에코아일랜드) 계획이 빠진 경위를 따졌다. 지석로 확·포장은 2024년 착공·2027년 준공 약속과 달리 아직 미착공이며 준공이 2029년 상반기로 미뤄진 점을, 수석지구는 준공 시기가 2028년에서 2030년으로 늦춰진 이유를 물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께 드린 약속을 함께 점검하고 서산의 내일을 설계하는 자리”라며 “오늘 주신 답변은 기록으로 남아 그 약속이 지켜지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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