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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3시 57분 경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강남구 구룡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59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수 시간이 지났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유지하며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룡마을은 주거용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이라 불린다.이곳에서 불이 발생하면 인접 건물로 빠르게 번질 우려가 크다. 이날 화재 역시 강풍의 영향으로 불길이 확산하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다량의 연기는 강남 일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강남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했으며, 차량 우회도 당부했다. 경찰은 소방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대모지하차도 옆 구룡마을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민 39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기 보도에서는 사망자나 중대한 인명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길을 잡는 것 뿐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와 임시 거처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신속한 대피 지원이 필요하다. 강남구청은 대피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의 안전 역시 중요한 문제다. 강풍으로 불길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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