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 취향 맞춤 맛집 체험, 2:2 야장 데이트, 골목산책 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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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렘 in 서울, 야장편’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 '설렘 in 서울'의 두 번째 무대로 ‘가을밤 야장 데이트’를 선보인다. 19일, 23.7:1의 경쟁률을 뚫은 미혼남녀 100명이 참가했던 한강버스편에 이어, 야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팅 2.0’의 두 번째 만남행사인 '설렘 in 서울, 야장편'을 10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히고,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서울 동북권 대표 야장 상권이자 지난 14일 ‘서울 달빛야장’으로 선정된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열린다. 선선한 저녁 야장에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첫 만남의 어색함은 덜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팅의 취지와도 잘 맞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달빛야장’은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포‧골목 맛집과 인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 마련, 상권별 특색을 살린 야외 먹거리 공간과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설렘 in 서울, 야장편'이 열리는 상봉먹자골목은 다양한 맛집과 주점이 밀집해 저녁 시간에도 활기가 이어지는 중랑구의 대표 먹거리 상권이다.
서울시는 야장 상권에서의 취향 맞춤 맛집 체험, 2:2 야장 데이트, 골목 산책 데이트 등 도심 야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4일 오후 5시까지 탄생육아몽땅정보통 또는 포스터 내 QR을 통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총 100명(남 50명, 여 50명)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초혼) 남녀 중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참가신청서 작성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경제활동 증명서(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명원·소득금액증명서 중 택 1)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되 거주지·연령 등 자격 요건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남녀 각각 50명을 최종 선발하며, 결과는 10월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19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팅 2.0'의 첫 행사 '설렘 in 서울, 한강버스편'은 100명 모집에 총 2,370명이 신청, 23.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8쌍이 탄생하며(매칭률 56%)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의 정기적 개최에 참여자 98.9%가 긍정적으로 응답, 청년들의 만남 기회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재확인했다. 또한, 참여자의 96.7%가 ‘결혼에 대한 의향이 있고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여’ 본 행사에 지원했다고 응답해, 서울팅이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11월 '설렘, in 한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서울팅을 개최해 누적 13,854명(남 5,490명, 여 8,364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126쌍이 매칭돼 매칭률 50.4%를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8:1, 최고 경쟁률은 36:1에 달했다. 앞선 5회 누적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2%가 프로그램의 정기 개최를 희망한다고 응답해 높은 신뢰와 만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한강버스편에서는 참가자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여가‧데이트 취향부터 대인관계 성향, 연애 가치관까지 폭넓게 반영한 맞춤형 매칭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만남을 선호했고, 상대방과 잘 맞아야 하는 점에 대해서는 가치관(43.8%)과 대화코드(43.6%)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팅이 1회성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매칭 이후에도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 운영 등 다양한 후속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참가자 간 온라인 커뮤니티(오픈채팅방)를 운영해 회차별 참가자가 누적으로 합류하며 자발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계절별‧시기별 서울시 공연‧전시 등 문화프로그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커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만남을 유도한다.
이 밖에도 청년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공공시설 이용 혜택과 문화‧예술 행사 관람 등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혜택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 '설렘 in 서울, 한강버스편'은 보내주신 많은 청춘남녀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일회성 만남에서 끝나지 않고 서울팅에서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며 “한강버스편에 이어서 다음 달 열리는 야장편은 가을밤의 정취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의 설렘은 키우고 부담감은 덜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미혼남녀의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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