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명 위원장, "호계동 현안 점검"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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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간담회 이어 안양시 담당 부서와 진출입로·용도지역 상향 등 현안 확인
▲ 이채명 위원장, "호계동 현안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안양6, 호계1·2·3동, 신촌동)은 10월 20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재건축 담당 부서와 면담을 갖고,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6일 입주민 간담회를 열어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재건축에 따른 세대수 증가 이후 단지 진출입로 확보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우려했으며, 용도지역 상향 요건과 정비구역 범위 설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인근에 대규모 신축 단지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경수대로623번길 일대의 교통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면담에서 이 의원은 정비구역 지정 당시 교통영향 검토 내용과 진출입로 계획, 용도지역 상향 요건 및 정비구역 범위 설정에 관한 법적 기준 등을 확인했다. 이어 주민들이 관련 행정 절차와 판단 기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판단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시는 관련 질의사항에 대해 서면으로 회신하기로 했다.

교통대책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추가 진출입 동선 확보 방안에 대해 안양시 관계 부서가 내년에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향후 검토 일정과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실질적인 교통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구역 면적 산정 기준과 관련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이 의원은 경기도 조례가 상위 법령의 개정 내용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조례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재건축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재산이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행정의 검토 과정과 판단 근거가 투명하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시와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교통 문제와 제도적 개선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듣고, 현안을 더 세심하게 살피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더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단지 인근 공원에서 야생동물이 유입돼 발생하는 생활 불편과 관련해서도 관계 부서에 현장 조사와 예방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생활민원 상담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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