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조율 원 구성부터 첫 정례회까지… 입법·정책 연구 등 ‘일하는 의회’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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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의회 100일 기획보도_260908 의장단 간담회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출범 100일을 맞은 창원특례시의회는 첫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며 시민 중심의 ‘일하는 의회’ 기틀을 다졌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로 가중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 상임위원회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는 등 특권을 내려놓는 책임 의정을 선제적으로 실천했다.
◇ 의장단·교섭단체 소통과 협치... 갈등 없는 원 구성 실현
개원 초기 원 구성 단계부터 의장단을 주축으로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단과 긴밀한 사전 조율 및 협의를 거쳤다.
정당 간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직무 적합성을 고려하여 원만하게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회는 향후 주요 조례안 및 정책 안건 심의 과정에서도 의장단과 교섭단체를 상시 소통 창구로 활용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결산·추경 심사부터 행정사무감사까지... 시민 눈높이 대안 제시
지난 9월 1일부터 31일간 열린 제155회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회계연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건전성을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추경예산 심사에도 주력했다.
또한 제5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전반을 점검해 시정 49건, 처리 163건, 건의 383건 등 총 595건의 지적·건의 사항을 도출했다.
△청년 인구 유출 및 인구정책 실효성(기획행정위) △마산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모 조건 재설정(산업경제복지위) △창원 방위·원전 융합 국가산단 추진방향 마련(문화환경도시위)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정상화(건설해양농림위) 등 위원회별로 집행기관에 실질적인 개선 방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 국외연수 취소·예산 반납으로 ‘책임 의정’ 실천... 관내 연수로 내실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솔선수범 행보도 이어졌다. 의회는 어려운 지방재정과 민생 경제 여건을 고려해 하반기 상임위원회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했다.
대신 관내에서 1일 집중 의정연수를 실시해 외부 전문가 특강 등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심사 실무 능력을 강화하며, 예산 절감과 의정 전문성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 생활밀착형 자치입법 활성화 및 5개 의원연구단체 본격 가동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치입법 활동도 활발히 전개됐다.
개원 첫 의원발의 안건인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종량제 봉투의 타 지역 판매 근거를 마련한 조례안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조례안을 다루며 입법 활동에 속도를 냈다.
아울러 청년·재정·문화 등 시정 핵심 분야별로 구성된 5개 의원연구단체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각 연구단체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 이해련 의장 “의정활동의 답은 현장에... 소통·협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해련 의장은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현장 중심’과 ‘생활밀착형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장은 “의정활동의 답은 언제나 시민의 삶과 생활 현장에 있다”며 “갈등을 키우기보다는 소통과 협치로 이견을 조율하고 풀어가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0일간 다진 기틀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철저히 감시하고 민생 안정을 뒷받침하는 입법과 대안 제시에 집중하겠다”며 “말이 아닌 구체적인 결과와 실천을 통해 100만 창원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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