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9988 가입자 300만 명 돌파… 기념 운동회 개최·체중관리 기능 강화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1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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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걷다보니 운동회’… 4km 걷고 포인트 적립·기부 참여
▲ 손목닥터9988 참여자 300만 돌파 행사 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민을 위한 스마트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6월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 10월 30일 기준 303만 명이 가입하며 서울시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69.0%로 전국 평균(49.2%)보다 19.8%p 높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성인 비만율은 2024년 31.0%에서 2025년 30.2%로 0.8%p 낮아져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서울시는 가입자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함께 걷고 건강을 챙기며 기부에도 참여하는 ‘걷다보니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9일부터는 개인별 목표체중 설정과 체질량지수(BMI) 확인 등이 가능한 ‘건강체중관리 모드’를 도입한다. 체질량지수(BMI) 30이상으로 확인된 시민 3,000명에게는 체육시설 이용 바우처 5만 원을 지원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다.

'5일 300만 기념 ‘걷다보니 운동회’ 개최…사전 신청하고 4km 걷기 완주시 기부도 참여'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5일(목)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고 운동하는 ‘걷다보니 운동회’를 개최한다.

걷기 코스는 서울교 하부에서 시작해 여의도 산책로를 거쳐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 도착하는 약 4km 구간으로, 완주까지 약 45분이 소요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한 발걸음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전 신청을 하고 운동회에 참여해 걷기 코스를 완주하면 참여자에게 손목닥터9988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와함께 생명보험협회의 후원으로 완주한 사람 1인당 7,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사랑의열매에서 기부확인증을 발급하며, 관련 요건에 따라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도 신청할 수 있다.

걷기 도착 지점인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은 참여자들이 함께 운동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운동회 콘셉트로 꾸민다. 농구 자유투, 턱걸이, 매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체험과 줄다리기, 줄넘기 등 단체 경기가 운영되며 우수한 체력을 선보이는 시민에게는 푸짐한 경품교환권을 제공한다.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서울가족체력장’ 부스에서는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간단한 체력측정을 할 수 있다. ‘덜달게 덜짜게 9988’ 부스에서는 저염·저당·저지방 식생활 정보를 알아보고 건강한 간식을 고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LG화학이 참여하는 ‘2030을 위한 생식건강 베이스캠프’에서는 청년층을 위한 생식건강 정보와 게임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블루터치와 오늘 내 마음 체크’ 부스에서는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돌아볼 수 있다.

시민들이 신체활동뿐 아니라 영양, 마음건강 등 다양한 영역의 건강관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걷다보니 운동회’ 사전 참가신청은 4일(수) 오후 6시까지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손목닥터9988’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걷기 코스를 완주하면 3,00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단, 기부 참여는 할 수 없다.

행사 당일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건강한 걸음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또한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크리에이터인 심으뜸을 건강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손목닥터9988 목표체중 설정 등 기능↑…BMI30 이상 3,000명 체육시설 이용 바우처 5만 원 지원'

서울시는 오는 11월 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건강체중관리 모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전용 화면에서 자신의 체중과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목표체중 설정 ▴체질량지수(BMI) 확인 ▴체중정보 연동, 체중관리를 위한 추천식단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본인이 원하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비만은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건강 위험요인으로, 비만 전 단계부터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체중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이 보다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체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비만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이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 바우처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전에 체력인증센터 또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BMI 30 이상으로 확인된 시민으로 11월 9일 개편되는 손목닥터9988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BMI(체질량지수)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MI 30 이상을 2단계 이상의 비만으로 분류한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체중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부담을 덜고, 규칙적인 운동과 지속적인 체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목닥터9988 가입자 300만 명 달성은 시민들의 일상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손목닥터9988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실천을 뒷받침하고, 아프기 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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