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강길순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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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도로 여건·시간대 고려한 유연운영 제안
▲ 창원시의회 강길순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강길순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30일 제1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로 여건과 시간대별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를 제안했다.

강 의원은 “어린이 통행이 집중되는 등하교 시간대와 통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동일한 제한속도를 적용하는 것이 모든 도로에서 합리적인지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교통사고 이력과 안전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전성이 확보된 구간에 시간제 속도제한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이 올해 8월 운영 기준을 개선하고 시간제 속도제한을 전국 약 160개소로 확대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창원시에서도 10개소가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05개소 중 현재 운영 구간은 경남도청 어린이집 1개소에 그쳐, 제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용 가능 구간을 발굴하고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예산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학부모와 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도 시행 이후에는 사고 현황과 차량 속도, 보행 안전성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관리체계도 마련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간제 속도제한은 어린이 안전을 양보하자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통환경과 시간대별 특성을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어린이 안전과 시민 편의가 조화를 이루도록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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