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 도약 기반 마련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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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179억 원 투입…가공·연구·물류·수출 연계한 산업 거점 조성
▲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식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목포시는 10월 30일 대양일반산업단지 내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과 수산업 유관기관, 수산식품 관련 기업·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준공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는 총사업비 약 1,179억 원을 투입해 부지 2만 8,133㎡, 연면적 4만 6,612㎡ 규모로 조성됐다. 임대형 가공공장 36개실을 비롯해 마른김거래소, 연구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출지원 시설 등을 갖춰 수산식품의 가공부터 연구개발, 물류·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 기본계획 수립과 2023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1월 착공했다. 2026년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의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연구개발과 제품 고부가가치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연계해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른김거래소를 중심으로 김 거래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김을 비롯한 지역 수산식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후속 지원사업을 발굴해 수출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휘 시장은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은 목포 수산식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해 목포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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