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하동·사천 개발사업 및 항공정비산업 현장 점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6: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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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현황·주요 현안 확인
▲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5일 하동과 사천 지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과 항공MRO 산업기반을 점검하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오전 하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일대를 조망하며 관계자로부터 개발현황을 보고받았다.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 두우레저단지의 사업별 추진상황과 투자유치 현황, 사업 정상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확인했다.

이어 오후에는 사천 항공MRO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경과와 산업용지 임대현황, 입주기업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2월 조성공사를 마친 산업단지는 약 30만㎡ 규모로, 한국항공서비스㈜와 KAI 등의 항공정비시설이 입주해 있다.

위원들은 한국항공서비스㈜로부터 민항기와 군용기·회전익 항공기 정비 등 주요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민항기동과 회전익동 등 정비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해외에 맡기는 항공기 정비 물량의 도내 유치와 기업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재직자의 숙련도 향상 및 장기근속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종철 의원은 국내 항공사가 해외에 맡기는 항공기 정비 물량을 사천 항공MRO 산업단지로 유치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항공사와 한국항공서비스㈜ 간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을 건의하고, 도내 항공정비기업의 정비 역량 강화와 수주 확대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진상락 의원과 손덕상 의원은 기업 수요에 맞춘 항공MRO 인력양성과 취업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 의원은 교육·실습·취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으며, 손 의원은 항공특성화고등학교에서 양성한 인력이 도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교육청·기업과 협력해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갑 의원은 취업 이후에도 현장 경험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는 재직자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도가 기업과 협력해 고용유지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근속과 직무역량 향상을 뒷받침해 숙련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구연 위원장은 “하동지구 개발사업과 사천 항공MRO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려면 투자와 기업 활동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사업별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조성된 기반시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틀간의 현지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실태와 시설 운영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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