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예·결산부터 행정사무감사까지 ‘실전 역량’ 강화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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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흐름을 읽고, 감사의 맥을 짚는다
▲ 울산시의회, 예․결산부터 행정사무감사까지 ‘실전 역량’ 강화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광역시의회는 18일 오후 2시 의회 1층 시민홀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정례회를 앞두고 예·결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우지영 한국지방정치연구소장이 맡았다. 우 소장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와 경북도의회 예결산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방재정과 지방의회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교육은 ▲지방재정의 이해 ▲예·결산 심의기법 ▲분야별 행정사무감사 사례 ▲효과적인 자료 요구 및 질의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실제 의정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심사․감사 기법을 제시했다.

먼저 예·결산 분야에서는 지방재정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고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 방향을 살펴봤다. 특히 세입·세출 구조와 예산서 분석 방법을 비롯해 이월액과 불용액, 지방보조금 등 재정 운용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사항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짚었다.

행정사무감사 분야에서는 공유재산과 민간위탁, 보조사업, 각종 계약 등분야별 감사사례를 통해 주요 쟁점사항을 짚고, 효과적인 자료 요구와 질의 방법을 공유했다. 아울러 단순한 현황 확인을 넘어 자료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구체화하고, 정책 개선과 제도 보완 등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의 기법도 소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영해 의장은 “예산안 심사는 울산의 내년 살림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의 시정을 되짚어보는 의정활동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이 의원들의 전문성과 직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자료 분석과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불합리한 부분은 바로잡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실무 기법을 다가오는 하반기 정례회 준비 과정에 적극 활용해 예·결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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