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놀이 유치원·어린이집 551개 선정으로 독서문화 조성 향해 한 걸음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17: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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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278개)·어린이집(273개) 전국 551개 책 놀이 유치원·어린이집 선정
▲ 독서중점 시범기관 추진 과제 선정 사례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교육부는 ‘유아 독서교육 내실화 지원’ 사업 관련, 유아 대상 독서 중점 시범기관인 책 놀이 유치원·어린이집 551개(유치원 278개, 어린이집 27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림책과 첫 만남을 시작하는 유아 시기에 책을 즐겁고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여, 유아의 긍정적인 독서 태도 형성과 창의성·문해력을 포함한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5월부터 6월 초까지 독서중점 시범기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책 놀이 유치원·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선정된 551개 유치원·어린이집은 누리과정 내에서 지역·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독서교육을 운영한다. 이후 교육부는 연말에 우수한 독서교육 운영 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책 놀이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유아가 일과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책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유아가 글자를 익혀 책을 읽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교사·부모 등 어른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풍부하게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가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용 현장지원자료를 개발·보급하여 가정에서도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책 읽기와 책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도교육청에서는 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북트럭을 활용해 찾아가는 도서관 등의 방문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와 같이 수준 높은 책 읽기·책 놀이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지역과 기관의 여건에 따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아 발달에 적합한 독서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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