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조직 전문성 높이고 청사안전 강화…일하는 의회 기반 다진다.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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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팀 신설로 인사행정 전문성 및 조직 운영 역량 강화
▲ 구내식당에서 월례 간부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청사 환경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 및 청사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금천구의회는 지난 10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인사관리팀을 신설했다. 기존 의정팀에서 담당하던 인사·급여 업무를 이관하고, 승진·임용, 복무, 근무성적평정,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인사행정 전반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사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높이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장 등 주요 직위에 내부 승진 인사를 실시해 조직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의정 지원 경험과 전문성을 조직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조직 내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매월 의장과 사무국장, 전문위원, 팀장이 참여하는 월례 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조직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사 안전관리 체계도 정비했다. 그동안 별도의 출입 확인 절차 없이 방문할 수 있었던 청사에 기본적인 보안·안전관리 절차를 마련했다. 의회 역시 주민의 개인정보와 각종 행정자료를 다루는 공공기관인 만큼, 업무공간과 시설을 보호하고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3층과 4층 출입구에 설치된 방호문에서 방문객이 인터폰으로 방문 목적과 대상을 알리면 담당자 확인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문객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사전 약속 여부와 방문 목적에 따른 상황별 안내 기준을 구체화했다. 의원 면담, 일반 민원, 언론인 및 외부 기관 관계자 방문, 행사 참석 등 방문 유형에 따라 담당자 확인과 출입 안내 절차를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담당 부서나 민원 접수 창구로 안내하도록 했다.

이번 출입 확인 절차는 주민들의 의회 방문이나 정당한 민원 제기에 문턱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안심하고 의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고 방문객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금천구의회는 청사 안전과 주민 편의를 함께 고려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성미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실질적인 조직 운영의 전문성으로 이어지도록 인사행정 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직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청사 보안 역시 주민과의 소통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게 의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 만큼,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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