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명주 강남구의원,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간담회 참석… 안전대책 논의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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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인접 건물 소유자 등과 공사 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 논의
▲ 은명주 강남구의원이 16일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관련 간담회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강남구의회 은명주 의원(국민의힘·경제도시위원회)은 16일 강남구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인접 건축물의 안전 확보와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도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과 이인선 강남구의원(국민의힘·대치1·4동), 은명주 의원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 대치탑프라자 관리단 관계자와 건물 소유자 등이 참석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주민과 학원가 이용 학생,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총 82억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현재 설치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에 따른 인접 건축물의 안전성과 상가 영업 피해 최소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공사 예정지와 인접한 대치탑프라자 관리단 측은 건물 노후화와 과거 침수 이력 등을 설명하며, 지하 굴착으로 인한 지반 침하와 건축물 균열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공사 가림막 설치와 소음·진동, 차량 진출입 제한 등에 따른 상가 영업 피해 가능성을 제기하며 충분한 안전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공사 전 인접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반 영향성 검토를 실시하고, 공사 과정에서 계측기를 설치해 균열과 침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반 보강과 공법 개선 등을 통해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가 영업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대치탑프라자의 향후 재건축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관리단 측은 노후 건축물의 재건축 필요성을 언급하며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재건축 시점까지 유보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구체적인 재건축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명주 의원은 대치4동에서 25년간 거주한 경험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대치탑프라자의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추진 시점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짚으며 현실적인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은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며 “향후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서울시의원과 구의원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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